엄마랑 애기 시어버터 ♩사들이기

    올 봄에 선물 받은 시어버터 핸드크림 트리오로 10월까지 잘 버티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핸드크림 소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같은 사이즈의 같은 시어버터를 두개를 뚝딱 해치웠다. 안되겠다 싶어서 여행가는 엄마찬스를 이용해, 100ml짜리 시어버터를 득템. 우와 치약같아. 이번 겨울은 든든하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꼬리부분은 움푹 들어가있다. 나는 발열손을 가졌나. 왜이렇게 틈만나면 건조해.
    나이가 들수록 손의 건조함이 심해져서, 처음엔 너무 무겁다고 느꼈었던 이 시어버터를 이제는 초벌바르기한 후 재벌로 또 발라줘야 살만하다. 그동안 용기 디자인과 향을 포기하지 못해, 이 핸드크림 저 핸드크림 전전하다가 결국 올해는 록시땅 시어버터로 정착했다. 그래도 여전히 향기 좋은 핸드크림에 대한 미련이 엄청나게 남아있다. 엄마시어버터는 학교용이고, 가방속 애기시어버터를 다 썼으니 이번엔 예쁜언니냄새가 폴폴나는 핸드크림을 하나 사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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